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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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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발대식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6.04.19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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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 세대 전문지식·경험 활용... 23개 기관 120명 참여

▲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목포시가 은퇴자들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활용하는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6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1천9백만 원을 확보하고,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달 15~23일까지 사업참여기관 및 대상자를 모집하고,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참여자격 여부 심사를 거쳐 수행기관 23개와 참여자 120명을 최종 선발·확정했다. 이후 사회공헌활동 이해와 지원제도, 참여기관의 역할과 의무, 장년층 지원제도, 기타 사회공헌활동과 관련된 사항 등에 대해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은 사회공헌활동 참여자를 활용해 공익적 사회서비스를 확대하기 원하는 비영리법인단체(기관), 공공기관, 사회적협동조합 등이다. 영리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기관이나 단체, 종교적·정치적 목적이나 소속 회원의 이익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기관이나 단체 등은 제외됐다.

참여자는 만 50세 이상의 퇴직 전문인력으로 전문인력이 필요한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해당분야 경력 3년 이상의 퇴직자로서 생계보다는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은 자로 선발했다.

이번 사업은 자기만족감과 성취감을 위해 참여하는 봉사 성격의 활동으로 퇴직자의 재능기부와 일자리창출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비영리기관 활동 및 지역사회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 자원봉사활동 인증이 가능한 기관활동 등을 통한 사회공헌으로 베이비부머세대에게 보람 있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박홍률 시장은 “이번 사업은 사회봉사와 일자리창출이 결합된 특별한 의미를 가진 사업으로, 퇴직 전문인력에게는 그동안 쌓은 전문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사회에 공헌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내 비영리법인과 사회적기업 등은 은퇴자 등의 노하우를 역량증진에 활용해 지속성과 전문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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