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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7일은 ‘문화가 있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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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7일은 ‘문화가 있는 날’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4.26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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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희 그림책 전시, 야간 무료 개방

▲ 한태희 그림책 전시
순천시는 3월에 이어, 오는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제7회 한태희 그림책작가 순천전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무료로 야간 개방한다고 밝혔다.

제7회 한태희 그림책작가 순천전은 지난 3월 14일 오픈해 6월 19일까지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에서 전시중이다.

한태희 그림책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고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다양한 모습과 모양을 보여주는 그림책으로 유명하다.

전시는 원화 및 조형물 150여점과 그림책 ‘봄을 찾은 할아버지’를 각색한 인형극 공연, 그림동화 ‘으악, 쥐다!’, ‘감은장아기’ 2편을 상영하고 있다.

그 외에도 관람 미션, 작품 색칠하기, 문자도 그리기 등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27일에는 순천시 중앙동 주민들과 도서관이 협력해 도서관 공원에서 애니메이션 상영을, 도서관 내에서는 전시 관람과 체험 등을 준비해 더욱 풍성한 문화가 있는 날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소에 바빠 도서관을 찾지 못하는 순천시민들이 이번 야간개방을 통해 아이들은 다양한 상상력을 펼치고, 어른들은 그림책의 매력에 빠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에서 4월부터 시작하는 가족 대상 프로그램인 ‘봄을 찾는 가족여행’이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3시부터 1시간동안 운영된다.

‘봄을 찾는 가족여행’은 전화 사전 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봄 향기 가득한 석고 방향제 만들기, 종이 인형극 체험 등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그림책도서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후6시부터 9시까지 무료로 야간 개방한다.

지난 야간 무료 개방에는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50여명의 가족들과 순천시민들이 찾아와 한태희 작가의 원화 전시 및 그림책관련 프로그램을 즐기며 ‘문화가 있는 날’을 함께 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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