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장평초등학교는 제49회 과학의 날을 맞이하여 과학 기술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국민생활의 과학화를 추진하기 위하여 ‘재미팡팡, 배움쑥쑥’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과학 체험 한마당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학의 날 행사는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6개의 체험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이 있었다.

파이프 길이를 다르게 잘라 연결한 악기 연주로 나만의 팬플룻 만들기, 자외선을 받으면 색이 변하는 구슬을 이용하여 자외선을 감지할 수 있는 자외선 팔찌 만들기 요즘 인기 많은 드론을 직접 조종하여 날려보고 착지 시켜보는 드론 체험, 설탕과 소다를 이용한 추억의 달고나 뽑기 체험, 다육식물을 이용한 미니 화분 만들기, 향기로운 오일을 섞어 만든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의 활동을 전교생 41명 모두가 직접 체험하였다.

그 외 미래의 세계, 바다 속 모습, 우주 공간을 주제로 과학상상화 그리기, 과학글짓기, 물로켓 날리기 등 다양한 행사를 가짐으로써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준 기회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태양광 자외선 팔찌를 끼고 햇빛과 그늘을 번갈아 가며 “마술같은 팔찌! 밤에는 야광으로 빛난다니 집에 가서 해보겠다”며 환한 미소로 소감을 말했으며, 4학년 학생은 “드론을 직접 조종해보니 너무 재미있고 비행기 조종사가 된 기분이다” 고 소감을 밝혔다.

서영배 교장은 “이번 과학행사에서 흥미롭고 다양한 과학 관련 활동을 통하여 장평초 학생들이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미래에 훌륭한 과학자가 많이 배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백다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