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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61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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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61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6.0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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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 제61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6일 오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의 애국정신을 함양하고자 자산공원과 선원동 현충탑, 화장동 국군묘지, 삼산면 서도리 전몰용사 위령비에서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보훈단체 및 가족,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국가와 국민을 지키다 산화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었다.

추념식은 정각 10시 전국 동시에 울린 사이렌 소리에 맞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에 대한 1분간의 묵념에 이어 헌화와 분향, 추념사, 학생 헌시낭송, 현충일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미래의 꿈나무인 학생들도 행사에 앞서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게 추모 리본을 달아주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부축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직접 헌화 분향에 동참해 선열들의 뜻 깊은 희생정신을 몸소 체험하고 안보의식을 함양하는 계기로 삼았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추념사에서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번영은 선열들의 거룩한 희생과 불굴의 노력 덕분이었음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시에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마땅한 예우와 존경을 받으며 영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66주년 행사’와 ‘국가유공자 위안행사’ 등 다양한 호국보훈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읍면동 주민센터와 종교단체 등에서도 국가유공자를 찾아 위문하는 등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해 감사하는 분위기가 지역에 확산되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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