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4일부터 6일까지 3일 연휴기간 동안 13만여 명이 다녀갔으며, 특히 둘째날인 5일에는 7만1645명이 찾았다.
순천만국가정원에는 여름꽃인 비덴스, 버베나 등 희귀한 여름꽃이 활짝피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꽃과 나무 뿐 아니라 자연스럽게 정원에서 쉬어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특히 국가정원 도시숲에는 오솔길을 만들어 야생화와 함께 고즈넉하게 숲길을 걸으면서 한 박자 쉬어갈 수 있는 여유로움을 안겨주고 있다.
또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정원 원예교실, 시민 재능기부 공연 등도 이뤄져 체험과 문화를 같이 즐길 수 있어 호응이 높다.
부산에서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한 가족은 “사람들이 많아도 차분한 분위기가 너무 좋아 힐링할 수 있는 장소라면서 다양한 꽃과 나무가 있어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순천만국가정원에는 6일 현재 228만8900여 명이 방문하여 지난해 동기 209만4300명보다 19만4600명이 더 방문하고 있으며, 추석 황금 연휴와 10월 순천만국가정원산업디자인전 등 큰 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500만 명 이상이 국가정원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에는 꿈의 다리와 중국정원 사거리 구간에 원형과 S자형을 결합한 화단을 만들고 그늘목인 낙우송 6주와 수국 등 5종 2000본을 식재하는 등 시원한 나무그늘을 만들었다.
또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 유도요원, 자원봉사자 등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미아발생 대처 훈련과 의료센터 보강 등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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