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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현충일 연휴기간 인파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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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현충일 연휴기간 인파 ‘출렁’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6.07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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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연휴기간 순천만국가정원 15만여 명 방문

▲ 순천만국가정 오솔길
순천시는 현충일 연휴기간 동안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방문한 관람객이 13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순천만국가정원이 힐링의 명소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4일부터 6일까지 3일 연휴기간 동안 13만여 명이 다녀갔으며, 특히 둘째날인 5일에는 7만1645명이 찾았다.

순천만국가정원에는 여름꽃인 비덴스, 버베나 등 희귀한 여름꽃이 활짝피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꽃과 나무 뿐 아니라 자연스럽게 정원에서 쉬어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특히 국가정원 도시숲에는 오솔길을 만들어 야생화와 함께 고즈넉하게 숲길을 걸으면서 한 박자 쉬어갈 수 있는 여유로움을 안겨주고 있다.

또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정원 원예교실, 시민 재능기부 공연 등도 이뤄져 체험과 문화를 같이 즐길 수 있어 호응이 높다.

부산에서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한 가족은 “사람들이 많아도 차분한 분위기가 너무 좋아 힐링할 수 있는 장소라면서 다양한 꽃과 나무가 있어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순천만국가정원에는 6일 현재 228만8900여 명이 방문하여 지난해 동기 209만4300명보다 19만4600명이 더 방문하고 있으며, 추석 황금 연휴와 10월 순천만국가정원산업디자인전 등 큰 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500만 명 이상이 국가정원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에는 꿈의 다리와 중국정원 사거리 구간에 원형과 S자형을 결합한 화단을 만들고 그늘목인 낙우송 6주와 수국 등 5종 2000본을 식재하는 등 시원한 나무그늘을 만들었다.

또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 유도요원, 자원봉사자 등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미아발생 대처 훈련과 의료센터 보강 등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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