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22:29 (토)
광양시, 6월 한 달 다양한 호국.보훈 선양사업 열어
상태바
광양시, 6월 한 달 다양한 호국.보훈 선양사업 열어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6.07 1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충일 추념식, 현충탑 개방, 보훈가족 방문 위로, 호국순례행사 지원 등

광양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6일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을 시작으로 한 달간 다양한 호국․보훈 선양사업을 추진한다.

중동 현충탑 광장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서경식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보훈가족,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학생, 시민, 공무원 등 65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독립・호국・민주유공자에 대해 추모하고 헌화・분향하고, 헌시 ‘무궁화’를 광양문인협회 유미경 시인이 낭송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선양하고 추모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오랜 세월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오신 유가족과 나라와 겨레를 위해 헌신해 오신 국가유공자들께 깊은 위로와 한없는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 유공자와 그 가족이 합당한 예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후세들의 의무이자 사명인 만큼, 시는 앞으로 이 분들을 위한 지원과 함께 추념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또 보훈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6월 한 달 간 현충탑을 개방해 유치원생, 학생, 시민 들이 상시 현충탑을 찾아 추모하고 분양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보훈가족과 공무원, 시민들을 대상으로 ‘나라사랑큰나무’ 가슴 뱃지를 6월 한 달 간 착용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린다.

광양시 10개 보훈단체들이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추진할 다양한 호국순례 행사와 6․25전쟁 66주년 상기 행사도 시가 적극 지원한다.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6월 초에는 읍면동장이 보훈가족 32명을 직접 방문해 소액의 위로금을 전달하고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광양시는 국가보훈기본법과 광양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월 국가보훈대상자와 참전유공자 1,100여 명에게 전남에서 가장 높은 7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정진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