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1일,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형)은 영광교육 희망관에서 영광영재교육원 좋은수업 실천연구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공개수업은 교사 및 학부모들의 영재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영재성 성장을 위한 학습 내용과 방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영광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개설, 운영되는 영광영재교육원은 1년 과정으로 지역 내 초․중학생 영재들을 선발하여 과학, 수학, 인문, 인성, 프로젝트 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등 여러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재교육원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이 지도교사의 열정적인 교수 학습기술과 조화를 이룬 이번 공개 수업은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하는 참여수업으로 진행되었다. 초등 5학년을 대상으로 우리 생활주변에서 활용되는 간이소화기를 만들고 그 성질을 찾아보기 주제로 수업을 공개했다.

공개수업을 마친 뒤 교사, 학부모와의 간담회 장을 마련하여 인성교육 프로그램 확대 및 자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 신설 방안에 대한 진지한 협의와 영재교육원 운영 전반에 대하여 뜻 깊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영형 교육장은 “미래의 영재는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사람이라고 정의하며 앞으로도 영광영재교육원이 학생들의 타고난 잠재력을 개발하고, 바른 품성을 지닌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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