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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실천 다짐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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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실천 다짐대회 개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6.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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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 읍면동 협의체에 ‘행복나눔씨앗 종자돈’ 300만 원씩 전달

▲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실천 다짐대회 개최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 21일 여수문화홀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실천 다짐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들의 다짐결의와 다짐 문구가 적힌 리본과 열매를 ‘행복나눔나무’ 에 매다는 포퍼먼스에 이어 (사)웰펌 표경흠 대표가 나서 읍면동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행복나눔나무에 열매가 맺을 수 있도록 여수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을 통해 27개 읍면동 협의체에 3백만 원씩 총 8100만 원의 행복나눔씨앗 종잣돈 통장을 전달했다.

읍면동 협의체는 27개 읍면동에 342명으로 구성됐으며, 주요역할로 사회보장대상자 및 자원 발굴, 복지서비스 연계 지원,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 운영,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자체 특화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지역별 협의체위원들은 마을별로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마을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인 국동 오후림 위원장은 “내 이웃은 내가 챙긴다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손길을 내밀어 진정한 복지공동체의 토대를 마련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주철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에서는 전체예산의 35.06%인 2659억 원을 복지예산으로 편성해 어렵고 힘든 분들을 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공공자원에서 지원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지역 실정에 밝은 위원님들이 마을 중심의 현장복지를 더욱 강화해 지역 전체의 복지가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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