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만의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청년 정책캠프’가 오는 7월 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순천만 에코촌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는 수다방을 통해 제시된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 하는 과정으로 지역 청년 100명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캠프는 오리엔테이션과 특강, 청년정책 컨퍼런스, 아이디어 발표, 공연 등이 진행되며 아이디어 시상금으로 500만 원도 주어진다.

참가는 순천시에 거주하는 청년이면 누구든지 가능하며 27일까지 순천시 시민소통과(749-5607)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앞서 순천시와 희망순천아이디어페스티벌 취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찾아가는 수다방(오픈테이블)너의 이야기를 들려줘’를 통해 청년들의 고민과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년정책에 필요한 의견을 ‘청년×순천’ 페이스북과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청년계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수다방에는 60여 명, 3회에 걸친 설명회에는 200여 명, 온라인을 통한 설문조사에는 317명의 많은 청년들이 자신의 의견을 제시했다.

향후 시는 이번 캠프에서 구체화 된 아이디어를 오픈테이블 및 정책캠프 참가자, 정책전문가, 행정이 참여하는 순천청년 정책포럼을 개최 해 향후 순천시 청년정책을 수립하고 순천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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