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보건소가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해마다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조사로 주민의 건강 수준, 다른 지역과의 차이 정도, 지역건강문제 실태 등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건강통계 조사다.

이번 조사는 목포시와 협약을 체결한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조사원 4명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1대1 면접 조사를 실시하며, 무작위 표본추출방식으로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주민 9백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조사원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되며 사전 교육과 훈련을 통해 표준조사지침을 숙지한 후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를 방문해 조사한다.

조사내용은 주민의 건강행태, 예방접종 및 검진,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사회 물리적 환경, 심정지, 교육 및 경제활동, 가구조사 등 175개 문항이다.

김엔다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는 향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면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표본가구 가구원들의 성실한 답변은 목포시 보건 발전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고영기자

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