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21:11 (월)
목포소방서, 피서철 ‘계곡 안전수칙’ 준수 강조
상태바
목포소방서, 피서철 ‘계곡 안전수칙’ 준수 강조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6.08.12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포소방서(서장 차덕운)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휴가가 한창인 가운데 계곡 물놀이 시 주의사항을 공지하고 안전사고 없는 여름휴가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첫째, 계곡은 수위가 낮다고 방심하다간 큰 낭패를 보기 십상인 곳이다. 바다보다 더 위험한 곳이 바로 계곡 인 것이다. 다이빙을 할 때는 수심을 파악해 두는 것이 안전하다. 물색이 탁하여 깊이가 잘 보이지 않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둘째, 수영하기전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은 필수이며 깊은 물은 항시 구명조끼와 튜브를 착용하고 들어가는 것이 안전하다. 그리고 외진 곳이나 깊은 곳은 가급적 피하고 항상 주변에 사람들이 보이는 곳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계곡 물놀이시 가장 자주 다치는 곳이 발목과 허리이며,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바로 바위에 붙은 이끼 이다. 계곡은 바위가 울퉁불퉁하고 이끼가 끼어 미끄러운 곳이 많아 자칫 발목이나 허리를 삐끗하기 쉽다. 넘어지기라도 하면 돌이나 땅에 머리를 부딪쳐 2차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바위에 붙은 이끼를 항시 주의해야 한다.

연산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사람이 물에 빠졌을 때는 큰소리로 주위 사람에게 알리고 섣불리 물속에 뛰어 들지 말아야 한다. 로프나(줄) 튜브, 긴 막대기 등을 이용하여 구하는 것이 2차 사고를 예방한다. 그리고 사고 발생시 신속히 국번 없이 119로 신고하는 것이 바람직한 행동이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