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에 따르면 오늘(17일) 새벽 1시 5분경 전남 무안군 청계면에 있는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최모 씨(20, 남) 일행 4명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북항안전센터와 서해특수구조대가 합동으로 구조했다.
이들은 어제 저녁 무렵 무안군 청계면 복길리 앞 갯바위로 가는 노도길에 차를 세우고 낚시를 하던 중 만조로 인해 갯바위에 고립된 것이다. 차 범퍼까지 물에 잠겨 움직일 수 없게 된 낚시객 4명은 갯바위에 올라가 구조를 요청하고 있었고, 다행히 안전에 이상 없이 1시간여 만에 구조할 수 있었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조석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 일대에서 이맘때면 순식간에 만조가 되어 고립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물때를 미리 파악하고 수시로 주변을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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