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조도면 외병도, 눌옥도, 진목도, 맹골도 등 낙도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섬이라는 여건상 수원지 부족 및 미비한 상하수도 설비로 인하여 생활용수 및 식수 확보가 어려워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관할 지자체에서는 급수선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나 심각한 식수난을 해소하기에는 충분치 않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실정이다.
올해 여름철의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주민들의 고통이 특히 심했던 가운데, 다도해해상서부사무소는 정부3.0 사업추진의 일환으로 유관기관이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및 진도군의 협조와 후원으로 생수 3,456병을 확보하고, 조도면 6개 도서에 거주하는 52가구 64명에게 직접 전달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송도진해양자원과장은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실천하는 공원관리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한편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하여 주민 불편사항을 우선적으로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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