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가 산업통상자원부가 마지막으로 지정하는 2016년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 공모에 에너지산업으로 도전장을 냈다.
에너지밸리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나주혁신산단 내 9500㎡ 부지위에 산단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조성하고 근로자평생학습, 현장맞춤형 교육, 중소기업역략강화산업, 근로자 문화복지 사업 등 인력양성과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국비 120억 원과 함께 전라남도, 나주시가 각각 25억 원과 50억 원을 매칭하며 총사업비가 323억 원에 이른다.
목포대는 전라남도, 나주시, 전남도립대, 한국전력등과 함께 혁신도시 클러스터 및 혁신산단·신도산단에 차세대 전력에너지 융복합 산업분야의 집적화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에너지융복합분야 500개 이상 기업유치, 지역 내 일자리 12만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대학 관계자는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및 우수인력 공급체계 구축, 연구 및 실증 인프라 확충 등 전라남도의 에너지산업 육성계획 에너지신산업 활성화에 부합한 산학융합지구사업은 전력기자재, 신재생, ESS, 에너지신산업 응용소프트웨어, ICT 시스템 통합 등 유관 산업들의 상승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책사업인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은 현재 전국에 11개 지구가 지정돼 있으며 올해 마지막으로 2곳이 추가 되는 사업으로 나주, 인천, 대구, 세종, 제주 등지와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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