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원장 강장만)의 “숲 놀이 오감만족 체험활동”프로그램이 “제1회 대한민국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우수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발굴·개발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총 220개 프로그램이 응모되어 예선과 본선심사를 거쳐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숲 오감만족 체험활동은 입시와 경쟁, 분노의 시대에 자존감과 관계성, 행복감이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숲 오감 체험활동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과 자아존중감, 대인관계능력 향상은 물론, 숲에 대한 관심과 태도를 개선하여 환경감수성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눈으로 만나는 숲, 귀로 듣는 숲놀이, 만지고 맛보고 호흡하는 숲놀이, 솔방울 천연가습기 만들기, 풀제기 만들기 등 다양한 숲공작활동이 있다.

한편 1년 내내 푸른 난대숲과 국내 최대 동백숲, 땅끝 다도해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 위치한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완도군 군외면 삼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12개의 국가인증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보유, 운영하고 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