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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섬낙지’ 명품브랜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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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섬낙지’ 명품브랜드 육성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6.11.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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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위판이후 19억원 위판

신안군은 낙지 주산지로서의 위상과 명성을 되찾기 위해 신안산 낙지를 ‘신안섬낙지’ 명명하고 명품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신안군은 지난 8월 31일 압해읍 송공지구에 신안수협 임시 위판장을 개장해 신안 섬낙지를 위판중에 있다고 밝히고 현재까지 신안 섬낙지 23,200접(19억)을 위판했다.

신안군은 신안산 섬낙지를 차별화하기 위해 우선 위판장을 통해 출하되는 모든 낙지에 대해 원산지 표시를 실시해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으며, 신안 섬낙지 BI개발을 완료하고 특허 출원중이며, 섬낙지 이력추적이 가능한 QR코드 개발과 브랜드에 맞는 포장재 제작도 함께 추진한다.

또한 신안군에서는 2018년 새천년대교 완공을 대비하여 압해읍 송공 낙지 위판장 인근지역을 ‘남도음식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며, 2017년부터 송공 매립지구에 총사업비 50억 원 약 1,000평 규모의 전국단위 거점 다기능 위판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안섬낙지’는 질 좋은 갯벌에서 생산되어 그 맛이 연하면서 담백하고 입안에 착 감기는 느낌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매년 1000어가에서 연간 약 200억 원의 판매 수익을 올리는 등 전국 각지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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