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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 고독사 지킴이단, 현장 목소리 수렴해 내실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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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 고독사 지킴이단, 현장 목소리 수렴해 내실 다진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11.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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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국 최초 발대 이후 사례 등 공유위한 권역별 간담회

전라남도가 고독사 없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고독사 지킴이단’의 돌봄 활동 운영을 보다 체계화하기 위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권역별 순회 간담회를 개최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오는 22일 순천을 시작으로 목포, 나주, 해남 4개 권역으로 나눠, 시군․읍면동 ‘고독사 지킴이단’ 단장과 관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고독사 지킴이단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월 발대한 ‘고독사 지킴이단’은 2천559명으로 구성됐다. 돌봄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독거노인 등 2천502명을 돌봄 대상으로 1대1 결연을 맺고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 살피기 등 돌봄활동을 펼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지킴이 단원의 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실제 돌봄 활동을 펼치면서 느꼈던 우수․미흡 사례 등의 정보를 공유한다.

특히 현장의 다양한 애로․건의 사항을 듣고, 전문 강사의 노인 돌봄 요령 교육을 통해 ‘고독사 지킴이단’ 운영 체계를 확립하고 돌봄 활동을 내실화 한다는 방침이다.

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자원봉사를 하는 지킴이 단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단원 전원을 1365 자원봉사 포털 시스템에 가입토록 하고 인터넷 카페를 개설해 네트워크를 구축, 돌봄 정보를 공유토록 할 계획이다”며 “2017년에도 정기적인 권역별 교육과 토론회를 개최해 돌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우수 단원 및 시군을 표창해 자긍심을 고취하는 등 고독사 지킴이단 활동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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