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7월 ‘연등천 살리기 TF팀’을 구성하고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생활하수 차집공사, 수질오염 개선사업 등 부서별로 실행계획을 세워 연등천 정비사업을 역점 시책으로 추진해 왔다.
1단계 시범사업으로 문수삼거리~구문수교 구간에 대해 산책로 조성, 계단 및 교량보수, 석축보강, 담장도색 및 타일벽화, 야간경관 조성 등 사업을 지난 1월 완공했다.
이어 올해는 선정 구문수교~미평파출소 구간에 17억 원을 투입해 석축 보강 및 호안 쌓기, 칼라콘 포장, 그림벽화, 징검다리 설치 등 정비 공사를 추진해 최근 사업을 마무리했다.
내년에도 9억 원을 투입해 미평파출소에서 둔덕동 제1석교 구간에 계단 및 교량보수, 석축보강과 호안보수, 준설 등 연등천 정비사업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비사업 시행으로 연등천이 어린이집 원생들의 자연학습장으로 큰 인기를 끄는 등 시민들의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며 “여수의 젖줄 연등천이 쾌적하고 편안한 시민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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