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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자연친화형 연등천, 시민 휴식공간.자연학습장으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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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자연친화형 연등천, 시민 휴식공간.자연학습장으로 변모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11.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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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 자연친화형 연등천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원도심을 관통하는 연등천을 생태․문화․자연이 어우러진 도심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시민이 함께 흐르는 연등천 만들기’를 브랜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연등천 살리기 TF팀’을 구성하고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생활하수 차집공사, 수질오염 개선사업 등 부서별로 실행계획을 세워 연등천 정비사업을 역점 시책으로 추진해 왔다.

1단계 시범사업으로 문수삼거리~구문수교 구간에 대해 산책로 조성, 계단 및 교량보수, 석축보강, 담장도색 및 타일벽화, 야간경관 조성 등 사업을 지난 1월 완공했다.

이어 올해는 선정 구문수교~미평파출소 구간에 17억 원을 투입해 석축 보강 및 호안 쌓기, 칼라콘 포장, 그림벽화, 징검다리 설치 등 정비 공사를 추진해 최근 사업을 마무리했다.

내년에도 9억 원을 투입해 미평파출소에서 둔덕동 제1석교 구간에 계단 및 교량보수, 석축보강과 호안보수, 준설 등 연등천 정비사업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비사업 시행으로 연등천이 어린이집 원생들의 자연학습장으로 큰 인기를 끄는 등 시민들의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며 “여수의 젖줄 연등천이 쾌적하고 편안한 시민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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