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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신대지구 주민 불편 해소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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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신대지구 주민 불편 해소 ‘총력’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11.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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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신대지구 주민생활 현장에서 유관기관과 대책 회의 가져

▲ 주요현안 대책회의
순천시가 신대지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명품 주거 공간으로 만들고자 22일 신대지구 주민생활 현장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주요현안 대책회의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신대지구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어 순천시장이 고유권한을 행사할 수 없으나 신대지구 철도소음, 중학교 이설, 공동주택 하자보수, 주차장 문제 등 입주민들의 불편이 갈수록 커져가는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자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대책회의는 조충훈 순천시장을 비롯하여 관계공무원과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 순천에코벨리(주), 중흥건설(주) 임직원 등이 참여하여 철도소음, 공동주택 하자보수, 도로소음 저감 방안, 통학생 교통편의를 위한 노선변경, 중학교 입학 방안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그동안 시는 철도소음 저감을 위해 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과 순천에코밸리(주)를 방문하여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방음시설 보완 설치 등 내년 4월까지 조치하기로 했다.

공동주택 하자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86.94%의 하자를 처리하고 있으며, 내년 4월까지 100% 완료할 예정이다.
또, 추진과정을 수시 점검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신대중흥아파트 도로 소음에 대해서는 경찰서와 합동 현장 확인을 실시했으며, 다기능 단속 카메라, 표지판 설치, 횡단보도 조정 등 도로 소음 저감 방안 등을 마련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신대지구 주민, 학생 등 교통 편의를 위해 신대지구 노선변경, 증회 운행 등 추진중에 있으며, 삼산중학교 이설 문제에 대해서는 교육부의 자체재원을 마련하여 추진하라는 지침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상 주차장 확보, 임시주차장 4개소를 조성했으며 생활도로 개선사업, 불법주정차 지도단속 등도 강화할 계획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신대지구 주거환경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정주 공간을 만들어 간다는 진정성을 가지고 각종 현안과 주민 불편 민원에 대해서도 특단의 대책을 세워주기를 강조하고, 신대지구 발전이 순천의 발전을 견인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행정복합타운 현장방문에서 3만 신대주민의 행복 거점이 되도록 용도에 맞게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매주 금요일 신대지구 현장에서 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민원 불편 해소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순천시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월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간부회의를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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