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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무안읍, 통합사례관리대상 집수리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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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무안읍, 통합사례관리대상 집수리 봉사활동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6.12.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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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관 협력해 쾌적하고 따뜻한 보금자리 제공

▲ 무안군 무안읍, 통합사례관리대상 집수리 봉사활동
무안군 무안읍(읍장 고용석)은 동절기 대비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 시 발굴된 통합사례관리세대에 대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무안읍은 지난 12월 17일 무안군 소속 공무원 봉사단체인 황토골단비봉사단 6명과 무안읍 맞춤형 복지팀 3명, 도배전문 민간 봉사단 2명이 참여해 무안읍 성동리 독거노인세대를 찾아 노후 된 벽지를 도배하고 집 안팎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열악했던 주거환경을 쾌적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로 탈바꿈시켰다.

도움을 받은 배 모 할머니(83)는 “서울에 사는 자식들도 찝찝하다고 선뜻 오지 않는 집인데 읍사무소에서 깨끗하게 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올 겨울은 새 집처럼 달라진 집에서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김성철 황토골단비봉사단장은 “평소 활동을 한다고 하는데 군청 가까운 곳에 이렇게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몰랐다”며 “무안읍 맞춤형 복지팀이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제안해서 단원 모두가 흔쾌히 봉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읍은 통합사례관리세대에 필요한 식료품 및 보온이불 등을 추가로 지원해 대상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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