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공공도서관(관장 양창완)은‘책과 소통하는 마음이 따뜻한 시간-한겨울, 인문학으로 생각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운영하는 제94회 겨울독서교실 개강식을 16일 가졌다.

이번 겨울독서교실은 개강식이 진행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운영한다. 문화, 신화, 역사 및 구전이야기 등 인문학수업 위주로 진행되며, 이 외에도 글쓰기와 독후감 작성법, 인문학 영화상영, 사서직업체험, 레고와 함께하는 Brick & Story 등 다채로운 독서활동이 준비돼 있다. 또한 우수학생에게는 전라남도교육감상 등 8명을 시상한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겨울독서교실 개강식은 학생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겨울독서교실에 참여한 정명여중 1학년 정사임 학생은 “인문학에 대해서 막연하고 궁금했는데 오늘 첫 수업을 들어보니 남은 일주일이 즐거울 것 같아 기대가 된다.”며 기쁜 얼굴을 보였다.

도서관 관계자는 “인문학적 관심이 높아지는 교육의 흐름에 발맞추어, 학생들이 겨울독서교실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