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공공도서관(관장 양창완)은 지역민들에게 질 높은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의 지식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2017년부터 영화 상영을 다양화한다고 밝혔다.

국립목포병원 환우들을 대상으로 주 1회 운영하는 ‘찾아가는 영화상영’과 특수학교나 장애인관련기관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희망하는 일정과 보고 싶은 영화를 신청 받아 상영하는 ‘취약계층 영화상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월 2회 운영하는 토요 영화상영도 새롭게 바뀐다.

첫째 주는 애니메이션이나 가족 중심의 영화를, 셋째 주에는 이용자가 희망하는 영화를 상영한다.

이용자 희망 영화는 이용자가 홈페이지나 각 자료실에 희망하는 영화를 신청하면 분기별 선호도 조사를 거쳐 상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계층별 보고 싶은 영화상영을 통해 소외계층의 정보 욕구를 해소하고 지식정보센터로서 도서관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다시 보고 싶은 추억의 영화나 고전 영화 등을 회상시키며 이용자들의 추억까지 되살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