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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사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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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사업 본격 시동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7.02.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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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한우 등 4개 협력단 사업계획 검토협의회 개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사업의 성과목표 달성을 위해 2일 대학교수,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연협력단별 사업계획 검토협의회를 가졌다.

성과목표는 회원농가의 소득 10%향상과 만족도 90%이상이다. 회원농가는 각 협력단에서 컨설팅 또는 교육 효과가 높은 도내 농업인 100여 명을 자체적으로 선정한다.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사업은 대학 등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새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자가 영농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기술에 대해 종합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지역에서 육성하는 지역 전략품목은 토마토, 한우, 오리, 쌀이며 대학교수, 선도농업인, 농업 관련 산업체 등 150여 명의 기술전문위원이 일선현장에서 종합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협력단에서는 토마토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 호당소득이 5천1백만 원에서 7천만 원으로 36%가 향상되었으며, 버섯배지, 미강 등 농림부산물을 사료화하여 한우 경영비 4%를 절감했다.

또한 전남쌀 소비 촉진을 위해 한전, 농촌경제연구원 등 혁신도시에서 쌀빵 나눔 행사를 추진했으며 쌀파스타, 쌀동그랑땡, 쌀 스낵 등 10종을 개발하여 상품화 했다.

특히 금년에는 지역 전략품목 생산뿐만 아니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농산물 가공, 유통, 마케팅, 농촌체험, 상품개발에 중점을 두고 현장 컨설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차성충 과장은 “이번 검토협의회는 협력단별로 사업 추진계획 발표를 통해 다양한 분야 및 계층의 아이디어를 사업계획에 반영하여 영농현장에 보다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했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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