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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신북면, 모산마을 정월대보름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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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신북면, 모산마을 정월대보름 맞이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7.02.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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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제와 당산제 올려, 국가안녕과 풍년농사 기원

▲ 영암군 신북면, 모산마을 정월대보름 맞이
영암군 신북면 모산마을(보존회장 류부열)은 지난 10일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풍성한 전통놀이와 함께 한해 액운을 없애고 국가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천신제와 당산제를 지냈다.

정월대보름맞이 행사에는 서울에서 지역 향우회원 30여 명과, 이하남 군의원, 김한남 영암문화원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 진행자는 “모산마을 천신제와 당산제는 1681년 대동계가 설립되면서부터 지금까지 그 전통이 내려오고 있다”며 “우리 고유의 전통풍습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오늘날, 모산마을에서는 매년 정월대보름 맞이 천신제와 당산제를 올려, 국가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등 지역민 모두가 하나 되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모산마을 관계자는 “천신제와 당산제는 국가와 지역의 수호신에게 기원을 드리는 것으로 현재 336여 년간 민속전통 행사로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며 모산리 당산제는 영원히 지낼 것이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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