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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희망센터 연속지원 통해 목포권 조선업 근로자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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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희망센터 연속지원 통해 목포권 조선업 근로자 지원 강화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7.02.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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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7억 원에 이어 올해도 39억 국비지원 … 조선업 퇴직자위한 다양한 지원

▲ 2017년 조선업 희망센터 지원 약정식
목포고용노동지청(지청장 정영상)은 지난 2월 16일(목) 전라남도, 목포시, 영암군 및 사업수행기관 등과 ‘2017년 조선업 희망센터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으로 전라남도(10억 원), 목포시(21억 원), 영암군(8억 원) 등 총 3개 자치단체는 총 39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면서 지난해 37억 원 지원 포함 총 76억 원을 지원받았다.

조선업 희망센터는 조선업 불황에 따른 고용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종의 퇴직(예정)자와 그 가족들의 생계안정부터 재취업까지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정부3.0 협업에 따라 목포고용노동지청, 전남도·목포시·영암군 등 자치단체, 민간일자리기관이 참여하여 지난 2016년 8월 1일 개소했다. 전담직원 30여 명이 배치되어 고용․창업․복지․금융․귀촌 등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실업급여 지급, 긴급복지·단기일자리 사업안내 등 생계안정지원, 퇴직자 및 퇴직자 가정에 대한 개인별 심리상담 지원, 재취업과 직업훈련, 기업지원 등의 서비스 지원은 물론, 조선업 퇴직자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창업지원, 공부방·놀이방 운영, 힐링 체험 프로그램 운영, 전직지원서비스 제공, 인력양성 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정영상 목포고용노동지청장은 “올해 조선업 경기가 어려워 조선업 종사 근로자들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번 지원으로 조선업 희망센터가 고용지원 고용노동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관이 시행하는 각종 지원사업의 일원화된 상담창구로 활용되어 조선업 퇴직자와 가족들의 버팀목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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