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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지적학과, 공무원·공사 등 37명 전국 최다합격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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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지적학과, 공무원·공사 등 37명 전국 최다합격자 배출
  • 고영 기자
  • 승인 2017.03.0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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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30명 이상 합격자 배출, 지적분야 진출의 신화로 자리매김

▲ 목포대 지적학과 측량 수업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지적학과가 2016년 한 해 지적직 등 공무원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구 대한지적공사) 공채 최다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전공분야의 질 높은 취업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목포대 지적학과는 2016년 시행된 지방직 공무원 임용시험 결과 서울을 비롯한 8곳의 광역자치단체와 국방부지형정보단에 27명이 대거 합격했다.

또한 10년 연속 최다합격자 배출하고 있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 신입사원 공채에서도 10명이 최종 합격해 지방대라는 편견을 극복하고 뛰어난 공공기관 취업성과를 거뒀다.

이 같이 빼어난 취업 성과의 원동력은 2003년 결성해 14년째 시행하고 있는 ‘랜드마스터(지도교수 최승영)’ 지적학과 동아리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의 역할이 크게 작용했다.

랜드마스터는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은 개인별 맞춤형 교육으로 1~2학년 학생들에겐 어학 및 한국사 교육을 2~3학년 학생들에겐 자격증 교육을 3~4학년 학생들에겐 취업반으로 나눠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실시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최근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 모두 랜드마스터 동아리 소속이었으며 이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동문 모임인‘늘품HRD’, LX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 동문 모임인‘목지회’, 전남 서남권 98학번 동문 모임인‘해바라기’의 열정적인 지원 또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목포대 지적학과장 최승영 교수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취업난 속에서도 2013년 32명, 2014년 37명, 2015년 42명, 2016년 37명 등 4년 연속 30명 이상의 공공기관 합격자를 배출한 성과에 대해 대학가에서는 가히 신화라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특히 지적학과 졸업생 역시 이러한 성과를 이루는데 일조한 숨은 공로자들로서 후배들의 취업을 위해 순번제 특강, 교육비 지원 및 멘토 그룹으로 활약함으로서 후배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여 더욱 값진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 지적학과는 전국 국립대학 유일의 4년제 학과로서 1985년 학과 설립 이후 지적직 공무원으로 수도권 150여 명을 비롯해 광주․ 전남권 120여 명 등 강원에서 제주까지 전국의 모든 광역자치단체에 진출하고 있다.

또한 LX한국국토정보공사 200여 명을 비롯해 국방부지형정보단 10여 명 등 총 600여 명이 대한민국 지적분야의 리더 그룹으로서 각계각층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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