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보건복지부와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전남지역 13기관과 함께 컨소시엄 협약을 통해 여성장애인 교육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여성장애인 교육지원사업은 월부터 12월까지 전남 전 권역에 걸쳐 종합상담, 사례관리, 지역사회연계서비스, 역량강화교육, 자조모임 및 멘토링 사업으로 진행된다.

여성장애인의 임신·출산·육아 등 생애주기별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며 여성장애인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여성리더 코칭 프로그램, 다양한 공예프로그램, 건강 교육, 바리스타·속눈썹 연장술 자격증반 교육 등을 통해 여성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아울러 여성장애인들의 정서적 유대감과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자조모임 및 멘토링 사업도 지원한다.

현재 여성장애인 교육지원사업은 전남지역 13개 기관 연계·협약이 체결되었으며 참여 희망 여성장애인들은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문의 후 거주지와 가까운 협약 기관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여성장애인 교육지원사업 담당자는 “전남지역 여성장애인들이 스스로 행복한 삶을 주도해 나갈 수 있게 배움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