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김기석)는 지난 17일 목포국제축구장 대강당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남서부지구 회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국제라이온스협회(전남서부지구) 100주년 제2차 교육연수 워크샵에서 국제라이온스 슬로건의 자유, 지성, 우리 국가의 안전을 바탕으로 봉사활동이나 재난현장에서에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안전사고 등 위급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하고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실시됐다.

심정지 환자는 가정이나 공공장소에서 빈발하여 발생 4~5분이 지나면 뇌손상이 시작돼 뇌사 및 사망에 이르는 상황에서 악화방지를 위해 가슴압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이 필수적이다.

회원들에게 심폐소생술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이론과 마네킨을 이용한 가슴압박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 실습위주의 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전경선 사무총장은 “말로만 듣던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배우고 나니, 어떤 위급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응급환자 구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교육을 담당한 소방장 김승호는 “국제라이온스 회원들에게 앞으로도 안전한 사회를 위해 안전 교육을 확대하여 위급한 상황에서 초기 대응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