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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봉강초등학교에 명상숲 조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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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봉강초등학교에 명상숲 조성에 나선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7.03.24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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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규모 숲 조성해 학생들의 휴식·놀이·자연체험 공간 제공

광양시 봉강초등학교에 명상숲이 조성된다.

시는 2017년 명상숲 조성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된 봉강초등학교에 6천만 원을 들여 550㎡ 규모의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명상숲 조성사업은 학교옥외 환경개선을 통해 아이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생활환경과 자연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해 자연 친화적인 정서함양 육성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대상학교인 봉강초등학교는 자신이 가꾸는 나무에 이름도 붙여주고, 쓰다듬고, 안아주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주는 ‘1인 1나무 가꾸기’ 운동으로 큰 호응을 얻어왔다.

또한, 작년 11월에는 ‘내 나무 이야기’를 주제로 그림 전시회를 열고 시화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명상숲의 품질을 높이고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 전라남도의 기술자문을 받았으며,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미숙 봉강초등학교장은 “이번 명상숲으로 학생들에게 휴식공간과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더불어 다양한 교육기회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경수 녹지관리팀장은 “학교 여건과 주변 환경을 최대한 반영해 맞춤형 명상숲으로 조성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에게도 쾌적한 휴식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도시에 걸맞게 더 많은 명상숲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명상숲 조성사업으로 옥곡중학교에 명상숲을 조성한 바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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