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월) 공식운영을 시작한 안철수 국민캠프 자원봉사단 홈페이지 ‘안철수와 국민요정들’은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개방형 대선캠프’를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됐다.
‘개방형 캠프’를 추구하는 만큼 자원봉사단 지원은 홈페이지 내 지원 버튼을 클릭하고 이름, 생년월일 등 간단한 정보 기입만으로 가능하다. 또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국민 제안과 정책 개발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지난 호남·제주 경선 과정에서 드러난 국민의당과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한 폭발적 관심과 지지를 감안할 때 자원봉사자 모집은 수월히 흥행을 이룰 것으로 점쳐진다.
홈페이지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반응형 웹기술’이 도입됐다는 점이다. 이는 사용자의 디바이스를 감지, PC, 태블릿PC,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술로, 사용자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안 전 대표의 IT전문성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박인복 국민캠프 국민소통실장은 “이번 홈페이지 운영으로 국민들이 콘텐츠를 편리하게 살펴보고 누구나 자원봉사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자원봉사자 모집뿐만 아니라 국민이 참여하는 개방형 캠프를 탄생시키는 차원으로, 질 좋은 대선 공약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또 박 실장은 “많은 국민들께서 관심 갖고 참여해주셔서 안철수 후보와 함께 ‘마법과 같은 내일’을 만들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철수와 국민요정들’의 URL주소는 ‘http://ahn1004.net’로, 안철수 전 대표의 SNS와 연동돼 실시간 콘텐츠 공유가 이뤄지고 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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