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용당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용식)가 ‘사랑의 좀도리 쌀 나눔’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가정과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에 쌀 90포를 전달했다.

또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 5명을 선발해 20만 원씩 총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운동은 지난 1월부터 1구좌 2만 원 또는 10kg 쌀 1포씩 모금을 시작했으며 자생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의 정성어린 참여로 280여만 원이 모금됐다.

박흥관 용당2동장은 “경제 상황이 어려워 소외계층에게 전달되는 도움이 손길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예년보다 동참하는 손길이 늘어났다.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용당2동은 천사랑나눔봉사단에서 독거노인가정과 경로당에 반찬배달 봉사를, 진섬봉사단에서 이랜드노인복지관 배식봉사를 펼치는 등 자원봉사와 이웃돕기가 갈수록 활발해져 가고 있다.

/김조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