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88쉼터 어르신 등 273명과 함께 허브향기로 물드는 ‘행복한 동행’
순천시는 지역 내 홀로 사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확산 운동 및 허브 향기로 즐기는 정원감성 캠프를 운영한다.‘2017년 1인 1반려식물 확산 운동’에 따라 11일부터 21일까지 21개 읍면동 273명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의 의미와 필요성을 알리고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일상생활 속의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정원감성 캠프는 일회성 교육에서 벗어나 1회차는 반려식물에 대한 이해와 미니정원 만들기 시연을 펼치고, 2회차 교육은 자연에서 채취한 허브를 활용해 티타임을 가지고 감성토크 및 향기주머니 만들기 등을 통해 심신의 안정과 즐거움을 얻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읍면동 9988쉼터 어르신들을 우선 선정하고 전문강사가 마을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나무와 꽃을 활용한 정원에서 마음의 평화와 위안을 찾도록 도와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는 2번의 교육으로 마무리하지 않고 교육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와 에피소드 등을 모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이다”며, “참여자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배우는 즐거움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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