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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남도전통문화산업화연구소, 한국전래놀이협회와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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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남도전통문화산업화연구소, 한국전래놀이협회와 MOU체결
  • 고영 기자
  • 승인 2017.04.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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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놀이, 목포대가 글로벌 상품으로 키운다

▲ 목포대 남도전통문화산업화연구소, 한국전래놀이협회와 MOU체결
게임문화에 밀려 점점 설자리를 잃어 가고 있는 전래놀이를 되살려 한국 대표 한류상품으로 발전시키기위한 본격적인 노력이 시작됐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남도전통문화산업화연구소(소장 마승진)는 지난 4월 7일(금) 오전 11시 목포대 대외협력관에서 (사)한국전래놀이협회(대표 고갑준)와 전통문화의 보존 및 복원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양 기관은 전래놀이의 자원화를 위한 전문가 양성 및 전래놀이 보급 저변 확대를 비롯해 공동 콘텐츠(전시, 체험, 교육 등) 개발, 학술연구, 공통 과제 사업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 기관은 전래놀이를 한국 문화산업의 주요 자원으로서 브랜드화는 물론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도 함께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서 고갑준 대표는 “한국전래놀이협회는 3천여 명의 전래놀이지도사를 배출하는 등 전래놀이의 보급과 교육에 지난 30여 년 간 매진해 왔다. 특히 학교교육에서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하는데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목포대 마승진 소장은 “한국의 전래놀이는 서구사회와 달리 노동과 유희가 결합된 독특한 발전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아울러 한중일은 물론 유라시아 대륙까지 상당한 유사성을 확인할 수 있어 향후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글로벌 발전 전략 수립을 통해 한국 대표 문화상품으로서의 성장 잠재력에 큰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 남도전통문화산업화연구소는 전통문화와 관련 산업을 접목해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지역발전의 성장기반으로 삼기 위한 원천소스 발굴 및 콘텐츠 개발, 기획연구, 인력양성, 상품개발 등 자원화를 통합적으로 연구?관리해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연구기관이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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