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서장 김용호)는 지난 11일 2017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유해화학물질 사고 및 테러 소방초동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도상훈련 및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오는 4월 14일(금)부터 5월 7일(일) 기간 동안 개최되는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 국내·외국인의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학사고·테러발생을 사전에 예방 및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 됐다.

훈련내용은 유해화학물질 사고 단계별 대응절차 따른 도상훈련 및 화학보호복 등 개인안전장비 착용, 현장 상황에 따른 안전통제선 설정 및 유독물 회수 등 안전조치 등 적응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 훈련담당자는 “사고 초기에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면 피해가 상당할 수 있으므로 초기 대응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전했다.

/정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