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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수청, 소규모 어촌·어항에도 안전 손길 뻗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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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수청, 소규모 어촌·어항에도 안전 손길 뻗친다
  • 김조은 기자
  • 승인 2017.04.12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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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통리항, 해남 두모항 등대설치로 뱃길 안전 도모

▲ 등대 설치위치도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 어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완도군 통리항과 해남군 두모항에 등대를 신규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설치공사는 오늘 4월 착공하고 국비 1억5천만 원이 투입된다.

통리항은 전복・다시마 양식시설이 항 입구에 산재해 있어 사고 위험이 높고, 두모항은 간조 시 좁은 수로를 따라 입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등대 설치에 대한 어촌계 등의 요청이 있었던 곳이다.

특히, 방파제가 오래된 두모항에는 지반 지내력, 하중, 이용선박의 상황 등 제반여건을 고려하여 높이 8m의 경량 철탑등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김정식 진도항로표지사무소장은 “두 항구 모두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소규모 항・포구로써 등대가 설치되면 안전한 어업활동 보장은 물론, 정주여건 및 어항기능이 보다 개선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조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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