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최성수)은 3~4월 신학기 상담주간을 통해 ‘대인관계 및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도서지역에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집단 이동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이동상담은 최근 들어 인터넷 및 통신기기의 발달로 혼자 하는 놀이에 빠져 교유관계에 어려움을 겪거나,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상황에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동상담은 또래관계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감정을 표현하면서 자신감과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번 상담을 받은 한 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인관계 및 사회적 기술이 향상 되고, 학생들이 세상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배려심을 가질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최성수 교육장은 “이번 상담주간에 제공된 찾아가는 이동상담 뿐만 아니라 우리 학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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