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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식품안전관리 전국 최우수기관 수상 … 5년 연속 우수기관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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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식품안전관리 전국 최우수기관 수상 … 5년 연속 우수기관 쾌거
  • 문덕근 기자
  • 승인 2017.05.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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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보건환경연구원도 식중독 예방관리 최우수 기관 표창 / 12일 시청 대회의실, 제16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 열어

▲ 박병호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12일 오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제16회 식품안전의 날(5월14일) 기념식에서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 등 식품안전 유공자 35명에게 표창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17년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광주시는 제16회 식품안전의 날(5월14일)을 맞아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시와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광주시는 5년 연속 식품안전 및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동구는 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인구 100만명 당 식중독 환자 수 ▲위생 점검률 및 적발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위촉·활동지수 ▲위해식품 회수실적 ▲수거목표달성률 ▲위해식품차단시스템 설치율 등 식품안전 및 식중독 예방관리 18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그동안 시민 식생활 안전과 위생점검에 참여하는 위생공무원 인력을 확보하고 전문 교육을 통해 위생감시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특히, 태블릿PC(현장보고장비)를 통한 신속한 보고체계를 갖춰 단속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구축에 힘썼다.

또한, 식품으로 인한 위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식품위생업소 민·관 합동 교차단속 ▲찾아가는 식품안전진단 서비스(ATP측정기 활용) 실시 ▲시민과 함께하는 민간감시체계 구축으로 식품안전의식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를 식품안전 인식주간으로 정하고, 식중독 예방, 고열량·저영양 식품 바로알기, 음식문화개선 등 식품안전 홍보와 캠페인을 열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선택과 관리 요령을 알리고 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식품매개 식중독균 추적관리사업, 식품미생물 오염도 관련 유해물질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집단식품접객업소 및 학교급식소 취급 조리기구․식품 등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를 연간 2500여건 실시하고 있다.
※ 2016년 식중독 발생 건수 : 전국 399건, 광주시 6건

한편 광주시는 이날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제16회 식품안전의 날(5월14일) 기념식을 열고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등 식품안전 유공자 3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광주 시민 모두가 안전한 먹거리로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식품 생산·제조단계에서부터 소비단계까지 촘촘하게 식품안전관리에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하고 식품안전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시민의 위생관리와 위생업소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덕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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