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올해 상반기 군에서 발주하는 사업에 대한 계약심사를 통해 사업예산 6억2천만 원을 절감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사업예산 낭비 사전 차단 등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2011년부터 공사 1억 원 이상, 용역 5천만 원 이상, 물품 2천만 원 이상 사업에 대해 계약심사를 시행해 2016년까지 총 62억3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실과소와 직속기관 등이 심사 요청한 총 54건 107억1천만 원에 대한 계약심사를 실시해 ▲공사 31건 3억6천만 원 ▲용역 13건 2억3천만 원 ▲물품 구매·제조 10건 3천만 원 등 총 6억2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절감된 예산은 ‘군민소득 1조원 달성과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위한 사회기반 시설 확충과 주민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 예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진도군 기획조정실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계약심사 역량을 강화해 사업 품질향상은 물론 예산 절감을 통한 군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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