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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천옥)은 지난 5일 ‘무지개어울림합창단 창단식’을 가졌다.
이번 창단식에는 지역 내 초등학생 3~6학년 30명, 학부모 20여 명이 참여했다.
무안교육지원청 지역 내 다문화학생은 2017년 3월 기준 유·초·중·고 전체학생 9,178명 중 390명으로 4.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추세는 해가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이 추세에 따라 무안교육지원청에서는 다문화 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하는 ‘무지개어울림합창단’을 창단하기에 이르렀다.
‘무지개어울림합창단’은 매주 수요일 3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무안교육지원청 강당에 모여 노래를 통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며, 하반기에는 첫 발표회도 계획하고 있다.
김천옥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학생들은 합창단 활동을 통해 다문화적 정체성 인식과 자긍심 고취, 음악적 능력과 미적 감수성을 한껏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무안교육지원청은 함께하는 다문화 환경 조성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진정한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에 매진할 것을 밝혔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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