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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활성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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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활성화 논의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7.07.1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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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서 운영자 간담회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

▲ 전라남도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현황 그래프 <이미지제공=전남도>
전라남도는 점차 늘어나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시군 및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진 간담회를 지난 7일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전남지역에는 2013년 9월 담양 고서농협직매장 개장을 시작으로 2017년 6월 문을 연 화순농협 직매장까지 총 19개 직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로컬푸드 운영 관련 정부 정책 동향 및 직매장별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기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자들이 참가하는 자리를 마련,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라남도는 이 자리에서 올 하반기부터 확대하거나 시행 예정인 로컬푸드 안전성 검사비 지원사업과 포장재비 지원사업, 로컬푸드 생산농산물 수집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소개했다. 이어 이들 사업의 조기 시행을 위해 관련 기관으로부터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는 등 로컬푸드 운영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로컬푸드 직매장 간 차별화를 위해 올 하반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 예정인 우수 로컬푸드 직매장 인증에 대비해 직매장별 현황을 파악하고 사전 준비사항 및 개선사항 등을 교육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군 담당자 및 직매장 운영자 측에서는 로컬푸드 가공시설 지원, 직매장 공동 판촉활동 진행, 우수 직매장에 대한 홍보 강화,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자 간 협의체 구성 등 로컬푸드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사계절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되는 우수한 지역 여건을 기반으로 로컬푸드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로컬푸드 활성화 사업 추진, 우수 직매장 인증 등을 통해 로컬푸드의 내실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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