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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일본 우호교류지역 공무원 초청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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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일본 우호교류지역 공무원 초청 연수
  • 문덕근 기자
  • 승인 2017.07.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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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 강화 위해 11일부터 4일간 고치현 등 5개 지역 공무원 10명

전라남도와 국제교류를 하고 있는 일본 지방정부 및 국내 일본 관계기관 공무원들이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11일부터 4일간 전남을 방문한다.

전라남도는 일본 고치현, 사가현 등 5개 우호교류지역과 관계기관 공무원을 초청해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 활성화 방안 모색을 비롯해 전남을 알리는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연수프로그램은 전라남도의 주요 역점시책인 ‘관광정책’과 ‘가고 싶은 섬’ 등에 대한 소개, 허석 목포대학교의 교수의 ‘전남-일본 지방정부 교류 현황과 협력 방안’ 주제 강연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전남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도 기업인 한국전력공사를 방문해 전남의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행사도 마련됐다.

또한 강진 고려청자 박물관을 관람해 청자유물을 비롯, 현대 디지털 기술로 재탄생한 콘텐츠 전시 및 청자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해 체험을 통해 빼어난 전남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이번 일본 공무원 초청 연수가 한․일 공무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전남인 만들기’와 함께 두 국가 간 협력관계 확대․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이번 연수 참가자들과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일본과의 교류 추진을 위한 지원세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선경일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일본 교류지역 및 관계기관 공무원들이 전남을 친밀하게 느끼고 더 깊이 이해하도록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며 “이번 초청 연수사업이 전남과 일본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에 의미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덕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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