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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섬마을·원거리 학교 찾아가는 물놀이 연안안전교실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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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섬마을·원거리 학교 찾아가는 물놀이 연안안전교실 호응
  • 김재형 기자
  • 승인 2017.07.11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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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전남 영광군 염산중학교와 영광군서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물놀이 연안안전 교실’을 열었다. <사진제공=목포해경>

안전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섬마을․원거리지역 학교를 해경이 직접 찾아가 해양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물놀이 연안안전 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안두술)는 전남 영광군 염산중학교와 영광군서초등학교 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물놀이 연안안전 교실’을 열어 해양사고를 줄이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학생 눈높이에 맞는 교육 자료를 활용해 물놀이 사고예방 및 응급처치 등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심폐소생술, AED(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구명조끼 착용법 등 체험형 실습교육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위기대처 능력을 강화했다.

목포해경은 전남 서남권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교육 신청을 받고 섬마을․원거리 학교를 우선 선정해 청소년들의 물놀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안전의식을 정립하기 위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목포해경은 지난 7일에도 신안군 가거도초등학교를 찾아 초․중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7월 말까지 지역 내 36개교, 4천5백여 명의 초․중․고등학생과 함께 해양사고 예방 ‘찾아가는 물놀이 연안안전 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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