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01:13 (월)
강진교육지원청, 코딩 및 항공·드론체험으로 4차산업시대 대비
상태바
강진교육지원청, 코딩 및 항공·드론체험으로 4차산업시대 대비
  • 정은찬 기자
  • 승인 2017.07.19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중학생 대상 미래를 여는 진로체험 연중 실시

▲ 강진교육지원청이 실시하고 있는 코딩 및 항공· 드론체험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제공=전남교육청>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배건)이 지난 3월부터 지역 내 14개 초등학교와 9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코딩 및 항공· 드론체험이 호응을 얻고 있다.

강진교육청은 4차산업시대를 대비하고 2018년부터 필수화되는 소프트웨에 교육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호남대학교문화예술교육원과 연계하여 관내 초등학생 491명을 대상으로 코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알고리즘(문제해결을 위한 절차와 과정)을 놀이와 실습중심으로 재미있게 직접 체험하며 배우고 있다.

또한, 강진교육청은 지역의 진로체험처인 열린항공체험스쿨과 협약을 맺고 초·중학생 503명을 대상으로 항공·드론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드론 이론수업과 게임을 통한 드론 조정체험 및 항공촬영 드론시연 등을 통해 실제 우리 생활 속에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며 큰 영향력을 끼치게 될 드론을 체험하며 미래산업시대를 대비할 역량을 키우고 있다.

항공·드론체험에 참여한 강진중 학생은 “드론의 기능과 우리 생활 속에서 드론이 쓰이는 분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로 만들고 조작해보니 앞으로 1인 1드론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말이 실감났다”고 소감을 말했다.

배건 교육장은 “눈부신 속도로 기술 혁신이 이루어지는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역량을 키워주어야 하는가?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며 “특히 학생들의 체험활동이 미래가 원하는 인재상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이 되도록 학교현장을 지원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강진교육청은 인성, 지성, 감성이 조화로운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언제든 자유롭게 질문을 던지고 왜?라고 물을 수 있는 창의적 사고를 기르기 위한 체험프로그램으로 학교현장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정은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