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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하당 고가교 안전성 높이고 벽화 채색해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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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하당 고가교 안전성 높이고 벽화 채색해 새 단장
  • 김재형 기자
  • 승인 2017.08.07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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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벽체와 교각부 경관디자인으로 장식

▲ 벽화로 채색해 새 단장된 목포버스터미널 앞 하당고가교

 

 

 

 

 

 

 

 

목포버스터미널 앞 하당고가교가 안전성 향상과 함께 벽화와 교각 디자인 채색으로 재탄생했다.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고가교는 1992년 준공된 이후 24년 경과된 D등급 노후교량으로 목포시는 국·도비 14억 원을 지원받아 균열 보수, 교좌장치 및 신축이음 교체, 강재도장 등을 이달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내구성 확보 및 안전성 증대에 중점을 두는 한편 해양관광도시 이미지에 어울리도록 교량 벽체와 교각부에 경관디자인 벽화를 채색했다.

교량 벽체 4개소에는 유달산, 삼학도, 갓바위 등을 디자인 형상화했고, 교각 4개소 기둥은 시화(백목련), 시목(비파), 시조(학) 등을 주제로 장식했다. 램프(날개)도로의 강재구조물과 고가교 방호 난간에도 목포의 심벌 마크색인 청색과 녹색 띠로 단장했다.

시 관계자는 “영산로 입구이면서 외지 방문객이 많은 버스터미널 앞 노후교량을 24년 만에 재정비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하고, 도시 이미지도 쾌적하게 개선했다. 앞으로도 나은 도로안전 행정서비스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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