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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긴급 안전 안내문자 통해 ‘13정화’ 표시 계란 회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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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긴급 안전 안내문자 통해 ‘13정화’ 표시 계란 회수 나서
  • 고영 기자
  • 승인 2017.08.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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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정화농장 계란, 주로 광주광역시, 여수시, 나주시 등에 유통

  ‘13정화’ 표시 계란 유통 업소 현황.<이미지제공=전남도>

전남도가 오늘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13정화’라고 표기된 계란은 판매처에 반품하고 시군에 신고를 바란다는 공지했다.

이날 오후 2시 34분과 43분 2차례에 걸쳐 공지했으며, 문제가 된 계란은 나주의 산란계 농장인 정화농장에서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광주식약청이 나주 식용란 수집판매업체인 ㈜녹색계란에서 지난 15일 수거한 계란에서 비펜트린이 기준치(0.01ppm)를 초과한 0.21ppm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해당 농장에 보관 중인 계란을 폐기하고, 유통 물량을 정부 회수·폐기토록 했다.

한편 정화농장은 ㈜녹색계란과 금천계란을 통해 주로 광주광역시와 여수시, 나주시 등에 유통됐다. ㈜녹색계란은 76,410알이 판매되어 25,290알이 회수 됐으며, 금천계란은 27,810알이 판매되어 9,000알이 회수됐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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