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00:22 (수)
전남경찰청, 우리동네 위험도로 알림 서비스제공
상태바
전남경찰청, 우리동네 위험도로 알림 서비스제공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7.09.14 2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 map, ‧아이나비 등 전국 내비게이션 등 통해

전남경찰청(청장 강성복)은 도민과 전남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운전을 위해 ‘우리동네 위험도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전남지방경찰청(총괄‧기획)․전라남도․익산지방국토관리청․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한국교통방송광주본부․T map․팅크웨어(아이나비)․현대엠엔소프트(mappy, 지니) 등과 협업하여 이뤄진다.

‘우리동네 위험도로 알림서비스’는 전남지역에서 최근 5년 동안 동일 장소에서 5회 이상 사망 등 인적피해 교통사고가 발생한 1,081개소에 관한 정보를 전국 내비게이션 업체에 제공하여 국민들이 휴대전화 내비게이션 앱이나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통해 해당 교차로 등을 지나기 전에 주의하도록 안내해 주는 서비스다.

위험도로 1,081개소는 전남지방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가 보유하고 있는 교통사고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정확성과 객관성을 담보했다.

이 서비스는 9월 15일부터 T map‧맵피(mappy) 등 모바일 내비게이션을 시작으로 단말기형 내비게이션까지 순차적으로 국민들에게 교통정보로 제공될 예정이다.

현대엠엔소프트의 경우, 올해 12월 말부터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생산되는 자동차를 포함하여 기존 차량의 내비게이션에도 정기업데이트를 통해 반영시킬 예정이다.

단말기형 내비게이션은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 제공으로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 교통사고가 잦은 교차로 등을 사전에 알려 줌으로써 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특히, 초행길이나 야간에 운전할 시 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위험 교차로 등에 표지판을 설치하여야 할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위험도로를 전남 시․군별로 이(통)장단․유관기관․홈페이지․페이스 북 등 SNS와 TBN 교통방송을 통해서도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 교통사고 예방에 힘 쓸 계획이다.

전남지방경찰청 안강섭 교통계장은 “우리동네 위험도로 알림서비스 제공으로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유도하여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함께 교통사고 감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