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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시내버스 탈 때 운행정보 ‘음성’으로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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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시내버스 탈 때 운행정보 ‘음성’으로 듣는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7.09.29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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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장 도착시 탑승객에게 버스번호·행선지 알려
4500만 원 투입 시내버스 180대에 시스템 구축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시내버스에 번호와 행선지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시각장애인과 어르신들의 교통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여수지역 모든 시내버스(180대)에 음성안내 버스시스템 구축이 완료됐다.

이 시스템은 시내버스가 승강장에 정차 후 출입문을 열면 자동으로 버스번호와 행선지를 안내한다.

시내버스 정보 음성안내는 시민의 제안으로부터 출발했다. 이 제안은 지난해 여수 시정발전을 위한 테마형 제안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총 45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6월 26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시스템구축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음성안내 버스시스템 구축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버스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버스정보시스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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