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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양묘인 여수서 우수 양묘기술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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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양묘인 여수서 우수 양묘기술 공유
  • 백대홍 기자
  • 승인 2017.10.26 2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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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일 산림종자, 묘목 생산자 등 200여 명 기술세미나

전국 양묘인이 여수에서 우수 양묘기술을 공유하고, 전남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둘러본다.

전라남도는 27일까지 이틀간 여수와 순천 일원에서 제45회 전국 양묘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묘기술 세미나는 전국 산림종자 및 묘목 생산자, 학계 전문가, 연구원 등 200여 명이 산림용 종자와 묘목 생산 기술교류를 위해 개최된다.

첫 날인 26일에는 히든베이 호텔에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김종진 건국대 교수와 임경민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실장이 ‘용기묘 생산성 증대를 위한 간이온실 운영 방안’과 ‘낙엽송 용기묘 병해에 대한 연구’ 발표를 한다. 경상남도에서 양묘를 하는 강기현 씨는 ‘노동력 절감을 위한 양묘기술’을 발표한다.

또한 김준선 순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양묘 기술경진대회와 함께 사례 중심의 질의응답과 종합 토의를 해 선진 양묘 정보도 교류한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화백나무 조림 성공지로 국내에서 유일한 여천국가산업단지의 화백조림지와 순천만 국가정원을 둘러본다.

화백나무는 편백나무와 비슷하지만 공해에 강해 오염물질이 많은 산업단지 주변에 많이 심어졌으며, 조림용, 관상용, 건축재로 이용된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이번 세미나는 전국 양묘 관계자들에게 전남의 우수 산림자원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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