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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광주 남구 등 28곳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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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광주 남구 등 28곳 수상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7.10.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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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구, 주민 삶의 질 향상 노력 돋보여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017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측정 결과, 광주 남구청이 올해 응모한 196개 시·군·구 가운데 생산성이 가장 높은 자치단체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생산성 대상은 각 지자체의 인적 역량, 건전재정 역량 등을 측정하고 결과를 환류하여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지방자치단체의 도시경쟁력, 주민 삶의 질, 지속발전가능성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생산성 관점에서 종합적이고 다각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생산성 측정지표를 개선했다.

2개 영역(주민 삶의 질, 자치단체역량), 6개 분야(지역경제, 정주환경, 문화복지건강, 인적역량, 건전재정역량, 사회적자본역량), 16개 지표에 따라 자율응모한 196개 시군구에 대해 종합 생산성 점수를 산출하였다.

올해의 생산성 대상(대통령 표창) 수상기관인 광주 남구청은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최우수상(국무총리표창) 수상기관은 전북 전주시, 전북 완주군, 광주광역시 서구 등 3개 지자체이며, 우수상(장관표창)은 충북 청주시, 전북 남원시, 광주 광산구, 울산북구, 경남 거창군, 충북 증평군이 수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와 별도로, 서울 구로구(지역경제), 충남 아산시(정주환경), 경기 고양시(문화복지건강), 전남 고흥군(행정관리) 등은 분야별 우수사례 선정기관으로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상은 생산성측정 부문에서 강원 춘천시, 경북 영주시, 부산 해운대구, 서울 종로구, 경북 의성군, 전북 장수군이, 우수사례 부문에서 전북 완주군, 충남 당진시, 서울 중구, 경기도 부천시, 경기도 파주시, 경기도 포천시, 서울 성북구, 부산 사상구가 선정됐다.

윤종인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진정한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 행복을 더욱 키워나갈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이 협력하여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6일부터 29일까지 여수에서 개최되는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행사 첫날인 26일에 제7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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