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문화갤러리서 11월 15일까지 ‘산과 바다와 꽃과의 대화’ 주제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는 27일부터 11월 15일까지 ‘현우(玄愚) 김덕기 화백 초대전’을 2층 문화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산과 바다와 꽃과의 대화’를 주제로 ‘순천만의 축제’, ‘지리산의 봄’ 등 서양화 30점을 선보인다.
전시 첫 날인 27일 오후 가야금 병창 공연과 작품 설명 등 오픈행사를 가져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 화백은 장미를 잘 그린다. 지리산, 한라산, 조계산 등 우리나라의 정겨운 산들과 사계의 풍경 등을 따뜻하게 형상화해온 호남 화단의 중추적 화가다.
33년간을 미술교사로서 후학을 길렀으며, 40여회의 개인전과 400여회의 초대전 및 단체전 등 팔순이 넘은 연세에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문동식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많은 도민들이 청사에서 업무도 보고 수준 높은 작품도 감상하면서 삶의 이야기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지역본부는 올 들어 그림, 사진, 소조작품 등 7회의 전시회를 개최해 3천900여 명이 관람했으며, 연말까지 지역 원로 및 중견작가 초대전을 계속 개최할 계획이다.
/백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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